매콤 칼칼한 두부조림 만드는 법 효능 보관법 양념장 밥반찬레시피

 두부의 효능 알고 먹자!

두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두부를 참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시던 두부조림과 된장찌개 맛을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즐겨 먹고 있습니다. 두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콩을 물에 불린 후 갈아서 가열해 두유처럼 되는데 이것을 베주머니에 넣고 짜면 비지가 되고 남은 액체에 응고제를 넣으면 순두부가 됩니다. 이를 틀에 넣어 굳히면 우리가 아는 두부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 알고 보면 몸에 좋은 효능도 많으니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 효능
① 두뇌발달 - 두부 속 레시틴 성분이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② 골다공증 예방 -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뼈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③ 치매예방 -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억제시켜 주기 때문에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④ 심혈관질환 예방 - 두부 안에 들어있는 리놀레산과 올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⑤ 항암효과 - 사포닌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⑥ 노화방지 - 두부 반모에는 비타민B군 전체가 일일권장량의 절반 가까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 비타민 B군이 항산화작용을 해서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⑦ 다이어트 식품 -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어하는 부분인데 실제로 두부는 100g당 80kcal밖에 되지 않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게다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 또한 오래 지속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찌니 적당히 먹는다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리한 식단조절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보관방법
두부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유통기한 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냉장보관 시 2-3일 내에 먹는 것이 좋고 냉동보관 시 1개월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만약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용기에 담아 찬물에 담가두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활용 요리

이렇게 두부의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좋은 두부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생으로 드시는 분도 계시고 아니면 샐러드나 국에 넣어 드시기도 하며 구이로 해서 드시기도 합니다. 오늘은 밥반찬으로도 좋은 매콤 칼칼하게 해서 먹는 두부조림을 해보려 합니다. 자 그럼 바로 두부조림 만들러 가볼까요~

 

< 두부조림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두부 한모 양파 1/2개 대파 1/3개 청양고추 2개 들기름 2~3숟가락

두부 밑간(밥 숟가락 기준) - 소금 0.5숟가락 후추 1/3숟가락

양념장 - 고춧가루 2숟가락 간장 4숟가락 맛술 1 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물 5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 재료 손질 >

두부는 사각 모양 1cm 두께로 큼직하게 잘라서 바닥에 키친타월 깔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소금 1/2숟가락과 후추 1/3숟가락을 살살 골고루 뿌려 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뿌린 다음 잘 베도록 손으로 살살 톡톡해주세요

그런 다음 양파 1/2개는 0.5cm 간격으로 채를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두부조림 양념장재료를 다 넣으시고 잘 섞어주세요. ( 고춧가루 2 간장 4 맛술 1 다진 마늘 1 물 5 올리고당 3 )

달궈진 팬에 들기름 2~3숟가락 두르시고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들기름 대신 식용유 사용하셔도 됩니다)

두부가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볶음팬이나 뚜껑 있는 전골팬에 두부를 가지런하게 올려 주시고 그 위에 양파를 올려주세요.

썰어둔 고추와 대파도 함께 올려주세요.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장도 다 넣어주세요.

골고루 양념장을 넣은 후에 뚜껑을 닫아주세요. (가스 불은 처음에 센 불로 하시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바꿔주시고 5분 정도 끓여주세요.) 두부를 다 익힌 거라 오래 끓이지 않으셔도 되며 양념장 국물이 어느 정도 졸여졌으면 조리는 끝났습니다.

 

 

마지막 통깨 조금 뿌려주시면 매콤 칼칼한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오늘은 두부의 효능도 알아보고 쉽고 간단한 두부조림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콤 칼칼한 양념이 두부에 잘 베어서 밥반찬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입맛 없으실 때나 뭘 해 먹지 고민이시라면 두부조림과 밥 한 끼 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반찬 없어도 충분히 맛있는 밥반찬 두부조림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에 해 드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생활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