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레시피

시원한 열무김치 묵사발 만드는 법 냉면 육수 도토리묵 활용 별미 음식

빈쭈니 2023. 8.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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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별미음식!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 저는 여름이면 날이 더워지고 입맛 없을 때 항상 열무김치를 먹는데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으면 입맛 없을 때 최고입니다. 열무김치는 먹는 방법은 참 다양한데 시원한 육수에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그리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 조합이면 무더위 속에서도 입맛이 살아납니다. 거기에 고소한 참기름 한 바퀴 둘러주면 금상첨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원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열무김치 묵사발을 좋아합니다. 저는 육수를 주로 시판용 냉면육수를 이용하는데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맛도 보장되어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만약 냉면육수 대신 직접 육수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멸치 다시마 물 또는 소고기 다시다 물 등 취향에 맞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다만 간을 맞추는 게 어려우실 텐데, 이때 설탕보다는 매실청을 넣어주시는 게 감칠맛 나는 단맛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 만들어볼 묵사발 육수를 시판용 냉면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드는 방법도 쉽고 간단하며 조리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 묵사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남은 열무김치국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국수 말아먹을 때 같이 넣어서 먹거나 냉면육수처럼 냉국 만들 때 육수로 쓰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물냉면 먹을 때 동치미육수 대신 넣으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열무김치 묵사발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양파 1/4개, 오이 1/3개, 당근 1/3개, 열무김치 1컵, 도토리묵 1팩(320g), 시판용 동치미육수 2팩, 김가루 조금, 얼음, 통깨 1/2숟가락

< 재료 손질 >

오이와 당근은 얇게 편 썬다음 채 썰어주시고 양파도 얇게 채 썰어주세요.

도토리묵은 가운데 반 갈라 주시고 한입크기 0.5cm 두께로 길게 썰어주시는데 한 번 더 가운데 반 갈라 잘라주시면 먹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 조리 과정 >

오목한 그릇에 썰어둔 도토리묵을 넣은 다음 썰어둔 야채(양파, 당근, 오이)들을 다 올려주세요. 열무김치도 양념 없이 올려줍니다. (매콤하게 드시려면 고춧가루나 고추를 추가하셔도 좋으며 새콤달콤하게 드시려면 설탕이나 매실청을 1숟가락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그 위에 김가루도 조금 올려 줍니다. 그리고 시판용 냉면 동치미 육수를 살짝 얼려 넣어도 좋으며 재료가 잠길 정도로 넉넉히 넣어줍니다.

마무리 통깨 1/2 숟가락과 얼음을 원하시는 만큼 넣어주세요.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열무김치 묵사발 완성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별미음식인 열무김치 묵사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참 쉬웠지요~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묵사발이었습니다. 한동안은 비 와서 많이 습하더니 요새는 또다시 햇빛이 뜨거워 너무 더웠는데 이처럼 무더운 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묵사발 어떠신가요? 간단한 재료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활요리 열무김치 묵사발 초간단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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