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레시피

꽃게요리 양념게장 만드는 법 암수 구별법 손질법 양념장 밥도둑레시피

빈쭈니 2023. 9.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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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구별법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듯 비 오고 난 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는데 가을이 다가왔나 봅니다. 가을 하면 떠오는 음식 중 하나 바로 꽃게입니다. 원래 꽃게 하면 가을이 제철이어서 그때 많이들 드시는데 보통 가을 꽃게는 숫게가 살이 꽉 차있고 봄엔 암게가 알이 가득 차 있어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요리해 볼 꽃게는 급속냉동 시킨 꽃게로 요리해 볼 건데 급속냉동 시킨 꽃게라 살이 꽉 차 있고 급속냉동 시킨 꽃게로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으며 꽃게살이 꽉 차 있어서 어떤 요리를 하셔도 맛있습니다. 대게 가을 꽃게는 9~11월까지가 제철인데 벌써 마트 가면 지금도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맛있는 꽃게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배딱지 모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뾰족한 삼각형 모양이면 숫게이고 둥글고 넓적한 모양이면 암게입니다. 그리고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어야 살이 꽉 찬 꽃게라고 합니다. 또 집게발이 크고 단단한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꽃게 손질법

꽃게 손질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그런 다음 배딱지를 열어 떼어낸 후 몸통 가운데 붙어있는 아가미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다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날카로운 다리 끝부분을 잘라주면 됩니다.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그럼 꽃게 구별법과 손질법을 알아보았으니 만들러 가볼까요?

 

- 양념 게장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꽃게 5마리 (냉동용 사용) 대파 1개 양파 1/2개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게장 양념(밥 숟가락 기준) - 고추장 3숟가락 다진 마늘 4숟가락 간장 5숟가락 고춧가루 4숟가락 설탕 3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소주나 맛술 3숟가락 생강 1/3 숟가락

 

< 재료 손질 >

꽃게 손질은 흐르는 물에 솔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냉동꽃게는 상온에서 해동 후 사용하시고 생물꽃게는 살이 빠지지 않게 냉동실에 1~2시간 정도 넣어둡니다. (냉동 절단꽃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날카로운 다리 끝은 잘라주며 꽃게 등딱지는 까서 버리시고 이물질과 내장 아가미는 제거해 주시고 가위로 먹기 좋게 4 등분합니다.

양파 가늘게 채 썰어주며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고추와 홍고추도 잘게 썰어줍니다.

 

< 조리 과정 >

양념재료 ( 고추장 3 다진 마늘 4 간장 5 고춧가루 4 설탕 3 매실액 2 소주나 맛술 3 생강 1/3 )을 다 넣고 저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 양념장은 재료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재료양과 맛에 따라 추가해 주세요.

큰 볼에 손질해 둔 꽃게와 손질해 둔 야채 다 넣어주고 처음부터 양념장을 다 넣지 말고 양념장 반만 넣고 버무려 봅니다.

양념이 부족할 시 나머지 양념도 다 넣어주세요.

마무리로 통깨 1숟가락 넣어주세요.

매콤 달콤 양념게장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게살을 쭉 짜보니 살이 꽉 차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숙성 시켜 먹으며 더욱더 맛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가을 제철음식 밥도둑 양념게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꽃게장을 더 좋아하는데 매콤 달콤한 양념소스에 버물린 게살 한점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완전 꿀맛입니다. 여기에 뜨끈한 쌀밥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갓 지은 따끈한 잡곡밥이랑 같이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이 양념 꽃게장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밥 2 공기는 기본입니다. 양념 게장이 손이 조금은 가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니 양도 많고 재료들도 믿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반찬 없을 때 고민이신 분들은 밥도둑인 이 양념게장 만들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 생활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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