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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려주는 아삭아삭한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꿀팁 효능 보관법

빈쭈니 2023. 8.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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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효능 알고 맛있게 먹자!

배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를 담그는데 주로 사용하는 채소입니다. 배추로 담근 김치는 특유의 맛과 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식품으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김장철인 겨울엔 더욱더 많이 먹게 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도 배추 겉절이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입맛 없으신 분들에게도 좋고 돼지고기요리와도 잘 어울려 많이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배추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겉절이 레시피도 알아봅시다.

  • 성분
    배추 속에는 수분함량이 약 95%이며, 열량은 100g당 12kcal입니다. 배추는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은 채소입니다. 100g당 약 80mg가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하루에 배추 2 포기(약 1kg) 면 성인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칼슘 및 칼륨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푸른 잎 부위에 많이 들어있고 식이섬유소질이 많아 장의 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항암효과가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이밖에도 항산화 물질인 시니그린이라는 성분 역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종류
    배추는 재배시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배추로  나뉩니다. 봄배추는 수분함량이 많고 저장성이 짧은 편이며 품종은 청송봄배추, 햇봄배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배추는 크기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노랑여름배추 관동배추등이 있고 가을배추로는 저온 결구력이 강하며 저장성이 좋습니다. 품종으로는 금빛배추, 노랑김장배추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겨울배추는 추위에 잘 견디고 결구력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품종은 설봉배추, 동풍배추등이 있고 이 중에서도 특히 많이 먹는 건 김장용 배추라고 불리는 속이 꽉 찬 배추입니다. 겉잎은 거칠고 속은 노란빛을 띠며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쌈배추로 먹기 좋은 청방배추, 결구 형태가 아니라 잎이 넓게 펼쳐진 불암배추, 샐러드나 겉절이 용으로 쓰이는 항암배추 등이 있고 얼갈이배추, 봄동등 종류는 다양합니다.
  • 보관법
    배추는 0~5°C에서 7일간 저장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나, 온도가 높아지면 급격히 품질이 저하되므로 가급적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남은 배추를 보관해야 한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면 됩니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배추는 수분함량이 높아 쉽게 시들기 때문에 구입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활용요리
    배추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고, 배추전이나 국거리, 쌈채소로도 활용됩니다. 또는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는데, 이때 소금에 절이는 과정에서 당류의 일종인 아미노산(글루탐산)이 나와 유산균 발효가 촉진되면서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생성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배추를 활용하여 배추 겉절이를 바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그럼 만들러 가볼까요?

-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알배추 1통, 양파 1/2개, 마늘 한 줌, 쪽파 한 줌, 홍고추나 건고추 6~10개, 사과 1/2개, 생강 1/2개, 찬밥 2숟가락(or찹쌀풀) 새우젓 1.5숟가락(밥숟가락 기준), 멸치액젓 2/3컵(종이컵 기준), 고춧가루 1컵, 설탕 2숟가락, 통깨, 굵은소금 1컵

 

< 재료 손질 >

알배추 1통을 꼭지 가운데 칼집을 살짝 넣고 손으로 반을 쪼개주세요. 그런 다음 꼭지 부분만 세모모양으로 잘라 버리고 줄기 쪽에 살짝 칼집을 주어 손으로 찢어줍니다. 거칠게 찢어야 양념이 잘 배고 맛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큰 배추들은 먹기 좋게 칼로 반 갈라 베어 주시고 넓은 볼에 굵은소금 1컵과 물 한 대접만큼 넣고 잘 풀어 소금물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배추에 소금물을 골고루 뿌리고 총 30~40분 정도 절여주는데 20분 정도 후엔 간이 골고루 베이도록 전체적으로 뒤집어 주세요.

믹서기 들어가는 재료 사과 1/2개를 잘게 썰어주시고 양파도 작게 썰어주세요. (쪽파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이 믹서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모양은 상관없습니다.)

생강도 잘게 썰어주시고 마늘 한 줌도 꼭지만 제거해 주세요.

홍고추도 잘게 썰어주시고 쪽파는 3cm 정도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 조리 과정 >

믹서기에 썰어둔 재료 쪽파를 제외한 재료들을 다 넣고 갈아줍니다. <겉절이 양념 - 양파 1/2개, 마늘 한 줌, 홍고추나 건고추 6~10개, 사과 1/2개, 생강 1/2개, 찬밥 2숟가락(or찹쌀풀) 새우젓 1.5숟가락(밥숟가락 기준), 멸치액젓 2/3컵 (종이컵 기준), 고춧가루 1컵, 설탕 2숟가락 >

절인 배추가 40분 정도 후에 배추 줄기가 휘면 다 절여졌습니다. 찬물에 두 번 살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시고 물기 뺀 배추에 만들어둔 양념을 다 넣지 말고 일단 1/2 양만 넣고 버무려 봅니다.

양과 색을 보시고 양념장 양을 조절해 가며 더 넣어주세요. 색이 잘 나왔으면 마무리 쪽파도 넣어주시고 쪽파가 잘 섞이도록 한 번 더 버무려 주시면 조리과정은 끝났습니다.

마지막 통깨 뿌려주시면 맛있는 배추겉절이 완성입니다.

 

오늘은 배추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배추겉절이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추겉절이 만드는 김에 돼지고기로 보쌈도 만들어서 함께 먹었는데 정말 궁합이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배추겉절이가 싹 잡아주어 손이 자꾸만 가게 만드는 배추겉절이였습니다. 한국인에게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인 김치 속 재료인 배추는 정말 좋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고 맛도 좋아 앞으로도 더 자주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배추로 배추겉절이 해서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이상 생활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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