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새콤한 낙지초무침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손질 양념장 활용요리

낙지활용요리

오늘은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딱 좋은 새콤 달콤 매콤한 낙지초무침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낙지는 타우린과 무기질 그리고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허하다 싶으면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이라 그런지 지금도 종종 먹고 있는데 특히나 봄이라 그런지 입맛도 없고 몸도 나른하고 기운 빠지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음식 먹고 힘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저처럼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매콤 새콤달콤한 맛이라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입맛 당기는 매콤 새콤한 낙지 초무침의 낙지손질부터 알고 같이 만들어볼까요? 

⊙낙지 손질 
낙지는 머리 부분을 뒤집어서 내장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먹물주머니나 눈 등 이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또한 다리 사이의 입도 손으로 눌러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밀가루나 굵은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씻어주면 빨판 사이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됩니다. 

- 낙지 초무침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낙지 3마리, 오이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미나리 한팩 (줄기만 사용), 밀가루 2숟가락(낙지세척용), 굵은소금 1숟가락(낙지세척용), 통깨 2숟가락

양념장 재료(밥숟가락 기준) -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식초 4숟가락, 설탕 2숟가락, 간장 3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 재료 손질 >

먼저 낙지 손질을 해주는데 낙지의 머리를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손으로 제거하고 가위로 눈을 잘라주며 다리 사이에 입을 손으로 꾹 눌러 제거해 줍니다.

그런 다음 굵은소금 1~2숟가락을 넣고 빡빡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한 번 더 깨끗이 하기 위해 밀가루도 2숟가락을 넣고 빡빡 더 문질러 이물질 제거해 줍니다.

*굵은소금이나 밀가루 하나만 하셔도 되며 선택사항입니다.

흐르는 물에 손질된 낙지를 깨끗이 2~3번 정도 잘 씻어주시고 끓는 물에 낙지를 살짝 데쳐줍니다. (데칠 때 소주나 맛술을 살짝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낙지가 오그라들면 바로 가스불은 꺼주시고 잔열로 10~20초 더 두었다가 낙지를 꺼내줍니다. 낙지를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데친 낙지를 찬물에 담가 식혀주는데 이때 얼음물에 넣으면 더 쫄깃해집니다.

그리고 미나리는 줄기만 사용하며 5cm 정도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고 오이 1/2개는 가운데 반갈라 잘라주시고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어주며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가운데 반갈라 주시고 길게 채 썰어주세요.

낙지는 다리 하나씩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조리 과정 > 

작은 볼에 갖은양념재료를 다 넣고 초무침 양념장을 만들어 주며 양념이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넓은 볼에 손질된 낙지와 미나리를 뺀 남은 야채들을 다 넣고 양념장은 2/3 만 넣어주시고 버무려주세요.

양념인 잘 베도록 섞어주며 버무린 다음 나머지 미나리와 남은 양념장  다 넣고 버무려 주세요. (미나리는 마지막에 넣어야 무르지 않고 아삭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통깨도 넉넉히 뿌려주시고 한번 더 버무려 주면 조리과정은 끝났습니다.

매콤 새콤 맛있는 낙지초무침 완성입니다.

 

오늘은 입맛 당기는 매콤하고 새콤한 낙지초무침도 만들어보고 낙지 손질도 알아보았습니다. 매콤 새콤해서 밥반찬으로 좋고 술안주로 좋으며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장 넉넉하게 만들어서 소면 삶아서 비벼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끔 미나리 향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미나리 대신 깻잎 넣으셔도 좋습니다. 매콤한 낙지초무침 먹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시고 낙지요리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라며 이상 생활요리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