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듬뿍 도토리묵 무침 만드는 법 양념장 효능 간단레시피

도토리묵 효능 알고 먹자!

여러분은 혹시 도토리묵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자주 만들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마트나 시장에 가면 한 모씩 사 와서 집에서 무쳐 먹곤 합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도토리묵이지만 평소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놀라운 효능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도토리묵의 엄청난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이어트 및 체중감소 : 도토리묵은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줍니다. 따라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탄닌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여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 중금속 배출 : 도토리에는 아콘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배출시켜 줍니다.
• 숙취 해소 : 타닌 성분이 간기능을 강화시키고 해독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음주 후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 지혈작용 : 코피가 나거나 잇몸출혈등 상처가 났을 때 출혈을 멎게 해주는 지혈 작용을 합니다.
• 설사 완화 :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이기 때문에 장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고 탄닌 성분이 변을 단단하게 해주는 수렴작용을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노화 방지 :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 혈관 질환 예방 : 칼륨 성분이 나트륨 수치를 억제시켜 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당뇨 예방 : 혈당 상승을 억제시키는 글리코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질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상승을 막아주어 당뇨환자에게 좋아 당뇨 예방에 탁월합니다.
• 항암 예방 :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키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생리통 완화 :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궁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이 밖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를 개선해 주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니 도토리묵 챙겨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그럼 맛있는 도토리 묵무침 만들러 가볼까요?

 

 

- 도토리묵무침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도토리묵 한팩, 당근 1/3개, 양파 1/2개, 상추 5~6장, 오이 1/2개, 통깨 1~2숟가락

양념장(밥 숟가락 기준) - 간장 5숟가락, 고춧가루 4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참기름 0.5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추가 양념 - 맛을 보시고 양에 따라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추가함)

 

< 재료 손질 >

먼저 도토리묵을 마트 시판용을 사용할 시 한 번 살짝 데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살짝 데쳐서 건져낸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고 무치시면 되는데 마트 시판용이 아닌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시장표 도토리묵을 구입 시에는 따로 데칠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하시면 됩니다.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시고 오이 1/2개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도토리묵은 3 등분하여 1~2cm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 조리 과정 >

넓은 볼에 바로 조리할 수 있게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 간장 5숟가락, 고춧가루 4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참기름 0.5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도토리묵과 상추를 제외한 나머지 썰어둔 야채를 넣고 먼저 비벼준 다음 상추를 손으로 반을 찢어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도토리묵도 넣어주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양념장은 재료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맛을 보시고 추가 가능하며 재료 양이 많아 고춧가루 1숟가락과 간장 1숟가락 추가로 넣었습니다.

마무리로 통깨도 1~2숟가락 뿌려주시고 한 번 더 버무려 주면 조리 과정을 끝났습니다.

맛있는 도토리묵무침 완성입니다.

 

 

오늘은 쫀득한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토리묵이 양념을 해도 약간의 싱거울 수 있으나 야채가 양념이 잘 베어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 좋았습니다.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어서 바로 드시기보다는 양념이 어느 정도 베야 맛있기 때문에 20~30분 정도 상온에 두고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장 만들어서 찍어서 드셔도 좋지만 이렇게 무쳐서 먹으면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으니 무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저녁 쫀득하고 맛있는 도토리묵무침 어떠신가요? 이상 생활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