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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레시피 감자 무 갈치 조림 양념장 만드는 법 갈치 효능 손질 보관

빈쭈니 2023. 10.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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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갈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으로 긴 칼처럼 생겼다고 칼치라고도 불렸으며 전라도에서는 어린 갈치를 풀치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갈치의 빛깔은 은백색을 띠며 등지느러미는 연한 황록색을 띱니다. 배와 꼬리에는 지느러미가 없고 꼬리는 실모양입니다. 갈고리 모양의 이빨도 있으며 눈이 머리에 비해 큰 편입니다. 주로 깊은 바닷속에서 살며 바닷속에서 서 있는 것처럼 머리를 위로 곧바로 세우고 있고 헤엄칠 때 W자 모양으로 꼬리를 움직여 이동합니다.

 

 

⊙효능

갈치는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돼 단백질 공급식품으로 특히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눈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어 고혈압 심근경색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소화촉진, 피부미용 여성건강 두뇌발달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질법

갈치는 비늘이 없고 은백색으로 덮여 있는데 소화도 안되고 영양가치가 없어 깨끗이 긁어내고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합니다. 길이 또한 길어서 토막을 내고 흐르는 물에 겉과 속을 잘 씻어 사용합니다. 

 

보관법

갈치 겉의 은백색을 칼로 긁어내고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고 소금을 뿌려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서 냉장이나 냉동보관을 합니다.

 

활용요리

갈치는 일 년 내내 맛에 변함이 없으며 살이 부드럽고 지방이 많지만 담백한 맛이 납니다. 갈치 맛이 좋아 회나 소금구이, 양념 구이 튀김, 찜, 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칼칼한 맛을 낸 갈치조림은 한국사람들이 자주 즐겨 먹어 사랑받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칼칼한 갈치조림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갈치 손질이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손질된 갈치를 구매하시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조리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럼 만들러 가볼까요?

 

- 갈치조림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갈치 2마리, 감자 2개, 무 1/2개, 대파 1개, 양파 1개,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다시마 1장, 쌀뜨물

양념장 (밥 숟가락 기준) - 고춧가루 6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간장 1/2컵, 소주나 맛술 5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생강가루 조금, 설탕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청양고추

 

< 재료 손질 >

가장 먼저 갈치의 내장을 제거하고 지느러미는 가위로 자르며 은빛비늘을 칼로 긁어 제거해 준 다음 10cm 크기로 토막을 내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겉과 속을 잘 씻어 놓습니다.

다음 무 1/2개는 가운데 반 갈라주고 1~2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고 양파도 1cm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감자는 가운데 반만 썰어주며 대파 1개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도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 조리 과정 >

볼에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 양념재료를 다 넣고 잘 저어주세요. ( 고춧가루 6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간장 1/2컵, 소주나 맛술 5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생강가루 조금, 설탕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청양고추) 

그런 다음 냄비에 썰어둔 무를 먼저 넣어주고 감자와 다시마도 함께 넣어주세요.

쌀뜨물을 무가 잠길 정도로 넣어주며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빼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을 중불로 하고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 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장 반만 넣고 무가 익도록 끓여주는데 가스불은 중 약불로 해주고 무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손질된 갈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갈치 위에 나머지 양념장도 다 넣어주며 썰어둔 양파, 대파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마무리 단계에 홍고추도 넣어주고 1~2분 정도 더 끓이면 조리 과정은 끝났습니다. 

 

칼칼하고 담백한 갈치조림 완성입니다.

 

 

오늘은 칼칼하고 매콤한 갈치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흰쌀밥 위에 갈치조림 올려 먹으니 진짜 꿀맛이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는 듯합니다. 쌀뜨물을 넣어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았고 칼칼하고 매콤해서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갈치살만 발라 밥 위에 올려주니 살짝 매콤하고 담백해서 입맛이 당기는지 자꾸만 달라고 합니다. 손질된 갈치를 구매해서인지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조리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칼칼한 갈치조림 오늘 저녁 어떠신가요? 이상 집콕 생활요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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