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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잡채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유부 효능 채식 요리 명절 잔치 음식 당면 삶기

빈쭈니 2023.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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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효능과 활용요리

유부가 두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 유부라고 하면 일본식 초밥 위에 얹어진 네모난 모양의 그것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실제로는 두부를 튀긴 식품으로 콩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고 소화 흡수율이 뛰어나 위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다이어트 시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부 속 기름기는 제거할수록 좋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키친타월로 눌러주면 기름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부는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데 정작 구입 후 조리법을 몰라 난감해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예를 들면 유부에 밥을 넣어 초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활용해도 좋으며 밥반찬으로 먹기 좋은 조림요리가 있습니다. 간장 양념에 조려내면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 김밥 속재료로 사용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골이나 가락국수 등 국물 요리에 넣어 먹으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오늘 만들어볼 잡채에도 고기대신 넣으면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잔칫날 고기대신 색다르게 만든 유부잡채

잡채는 잔칫상 단골 메뉴이자 명절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데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어 자주 해 먹기엔 부담스러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당면 외에 들어가는 부재료 종류가 많아 일일이 준비하려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땐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 그리고 고기 대신 유부를 활용해 봅시다. 유부를 넣으면 고소하고 담백하여 색다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과정이 복잡하긴 해도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고 영양가도 풍부하니 만들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만들러 가볼까요?

 

- 유부잡채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건당면 한 줌, 느타리버섯 한 줌, 슬라이스유부 한 줌, 부추 한 줌, 당근 0.5개, 양파 0.5개, 간장 1~2숟가락, 식용유 2숟가락

양념(밥숟가락 기준) - 각야채 볶을 때 가는소금 조금씩, 유부양념( 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0.5숟가락), 당면양념(설탕 1숟가락, 간장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 재료 손질 >

양파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주고 부추 한 줌은 4~5cm 간격으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건당면은 끓는 물에 7분 정도 삶아주는데 간장 1~2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을 넣어 삶아주세요.  삶아낸 당면은 찬물에 씻지 않고 그냥 식혀 두세요. *참고로 간장을 넣으면 당면에 색이 베이며 식용유를 넣었기 때문에 달라붙지 않고 불지 않습니다.

 

< 조리 과정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썰어둔 양파를 넣고 소금도 조금 넣어서 볶아주는데 양파색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양파 볶은 후 그대로 팬에 따로 식용유 넣지 말고 당근과 소금 조금 넣고 당근이 흐물거릴 만큼만 볶아주세요.

다시 식용유 조금 두르고 느타리버섯에 소금 조금, 후추 조금을 넣고 볶아주며 부추는 기름 없이 살짝 숨이 죽는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그런 다음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유부도 볶아주는데 유부 볶으실 때 간장 1숟가락과 올리고당 0.5숟가락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이때 유부는 기름이 많아 뜨거운 물을 부어 헹구거나 살짝 데쳐 사용하시고 물기는 꽉 짜지 말고 체에 바쳐 물기만 빠지면 사용하세요.)

볼에 식혀둔 당면을 넣고 설탕 1숟가락, 간장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버무려 색을 내주세요.

* 양념은 당면 양에 따라 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는 부추 제외한 나머지 볶아놓은 재료를 다 넣고 버무려 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부추를 넣고 한 번 더 살살 버무려 줍니다. 마무리 통깨 1숟가락 뿌려주세요.

 

고소하고 쫄깃한 유부잡채 완성입니다.

 

오늘은 잔칫날이나 명절날 빠질 수 없는 잡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기 대신 유부를 넣어 만들어 식감도 쫄깃함과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가끔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될 때도 있는데 유부로 만들어서 속이 부대끼지도 않고 저는 개인적으로 더 나았습니다. 쫄깃한 식감 덕분에 아이들도 잘 먹어주었습니다. 어른들은 술안주용으로 좋고 아이들은 밥반찬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고기대신 이렇게 유부를 넣어 색다른 잡채 한 번 만들어보세요.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아실 텐데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답니다. 다가오는 명절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해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상 생활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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