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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과 김치 활용요리

요즘 마트 가서 장을 보면 물가가 너무 올라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인데 이럴 때는 집에 있는 재료나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은 재료로 어묵을 살 수 있습니다. 어묵을 활용한 요리는 다양한데 흔히 자주 먹어본 음식으로는 어묵탕이나 어묵국, 어묵 간장 볶음, 어묵 고추장볶음등도  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묵은 김치와 어묵을 넣어 조림을 만들면 너무나 좋은 밥반찬이 됩니다. 특히 매콤한 술안주나 밥반찬이 필요할 때 김치의 매콤함과 쫄깃한 어묵이 술안주로도 딱이고 쫄깃한 어묵 골라먹는 재미도 있으며 느끼하지 않은 밥반찬이 필요할 때 이 어묵 김치 조림이 딱인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으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특히 집에 있는 묵은 김치를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그럼 바로 어묵김치조림 만들러 가볼까요?

 

 

- 어묵김치조림 만들기 -

< 재료 준비 >

양파 1/2개, 대파 1개, 묵은 김치 1.5컵(종이컵 기분), 어묵 4장, 식용유 2~3숟가락

양념재료 (밥숟가락 기준) - 간장 1.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물엿 2숟가락, 물 5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 재료 손질 >

양파는 0.5cm 간격으로 채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어묵은 가운데 반가르고 한입 사이즈로 어슷하게 잘라주며 묵은 김치는 볼에 넣고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 조리 과정 >

오목한 그릇에 양념 재료를 다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 재료는 밥 숟가락 기준으로 간장 1.5, 고춧가루 1, 물엿 2, 다진 마늘 1, 물 5)

달군 볶음팬에 식용유 2~3 수저 넣은 다음 썰어둔 대파를 1/2만 넣고 파향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파향이 올라오면 김치를 다 넣고 센 불에서 2분 정도 볶아주며 2분 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졸여주세요. (양념장을 넣은 다음은 타지 않게 중불로 바꿔주세요.)

그런 다음 어묵, 양파도 넣고 재료가 잘 섞어가며 타지 않게 빠르게 저어 양념장이 잘 졸여지도록 볶아주세요.

양념장이 다 졸여지고 거의 마무리 단계가 되면 나머지 대파도 넣고 1분 정도만 빠르게 볶으고 가스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면 조리과정은 끝났습니다.

 

매콤 짭조름한 어묵김치조림 완성입니다!

 

오늘은 어묵과 김치를 활용하여 어묵김치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콤한 김치와 쫄깃한 어묵의 조합이 밥반찬으로 딱이며 여기에 두부를 들기름에 지져서 같이 즐기셔도 술안주로도 좋을 듯합니다. 저녁메뉴로 맛있는 어묵김치조림 추천드리며 이상 생활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