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활용요리
여러분은 오징어볶음 좋아하세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특히 스트레스받을 때 먹으면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 먹으려고 하면 너무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한 오징어볶음 레시피를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즐겨 먹고 자주 해 먹는 요리 중 하나인데 매콤 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오징어의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오징어볶음 같이 한번 만들어 봅시다. 요리 초보라도 쉽게 하실 수 있으니 걱정 말고 따라와 주시고 그전에 오징어 손질 먼저 알고 만들러 가볼까요?
⊙오징어 손질
저 같은 경우엔 마트에서 손질된 오징어를 사서 따로 손질하진 않았지만 오징어손질은 처음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오징어 손질은 먼저 몸통 안쪽에 손가락을 넣어 내장을 빼주고 다리 사이에 있는 입과 눈을 가위로 잘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껍질을 제거하실 경우 키친타월로 슥슥 밀어내면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하시면 됩니다.
- 오징어볶음 만들기 -
< 재료 준비 >
오징어 1마리, 양파 1/2개, 당근 1/2개, 양배추 한 줌, 청양고추 2개, 깻잎 10장, 식용유 2~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양념장(밥 숟가락 기준) -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후추 조금, 소주나 맛술 2숟가락
< 재료 손질 >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어주고 양배추 한 줌은 사각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당근은 가운데 반을 갈라 어슷하게 썰어주며 청양고추 2개도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고명용 깻잎은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준 다음 말아있는 깻잎을 풀어줍니다.
오징어를 내장과 눈, 입만 제거 후 깨끗이 세척하여 몸통을 가운데 가르지 말고 통으로 사용하며 1cm 간격으로 썰고 다리는 하나씩 썰어줍니다.
< 조리 과정 >
먼저 오목한 그릇에 오징어볶음 양념장을 만들어주는데 양념 재료를 다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 -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달군 볶음팬에 식용유 2~3숟가락을 두르시고 썰어둔 고추,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주다가 손질해 둔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양념장도 같이 다 넣어주는데 양념이 잘 배도록 섞어가며 가스불 센 불에 빠르게 볶아주세요.
후추 조금과 소주나 맛술을 2숟가락 넣고 볶아주며 양념장은 재료 양에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양배추 식감을 위해 요리 중~후반쯤에 양배추를 넣어주는데 센 불에 볶다 보면 탈 수 있으니 그럴 때는 물을 조금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가스불을 끄시고 참기름 1숟가락과 통깨 1숟가락 넣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썰어둔 깻잎을 고명으로 올려주시면 조리과정은 끝났습니다.
매콤한 오징어볶음 완성입니다.
오늘은 오징어를 활용하여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보고 오징어 손질법도 알아보았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오징어가 정말 밥도둑인데 매콤해서 술안주로 드셔도 좋을 요리이며 가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입맛 살려주는 최고인 오징어 볶음였습니다. 요리초보라면 누구나 어려워하는 양념장 만들기! 하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없고 오징어 손질도 어렵지 않아서 초보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는데 손질이 정 어려우시면 마트에 손질된 오징어도 판매하니 참고하시고 오늘 저녁 맛있는 오징어볶음 만들어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오징어볶음 생활요리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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